안녕하세요. 리버브 감성포식자입니다.봄 기운이 찰랑찰랑하네요.날이 점점 따뜻해질 수록 저는 잠을 자고 싶습니다.원두막 같은 곳에 하늘하늘 바람을 맞으며 자는 걸 좋아합니다.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여유를 만끽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삶은 여유가 없죠 ? 도심 속에서 푸르른 나무 한 그루 쉽게 보기 힘든 서울입니다.그러나 어쩝니까. 다들 먹고 살아야하고 꿈을 펼쳐야하니까 !!! 힘내서 여행이든 휴식이든 다가오는 그 날을 기약할 뿐이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꺄흐흐흥 !!!!! 이전 편에서는 CPU는 얼마나 많은 가상악기와 이펙터를 로딩할 수 있는지. 실시간 오디오 프로세싱할 때 레이턴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지요. RAM은 느린 하드디스크와 SSD의 속도 전송 때문에 더 빠른 램으로 미리 로딩하고나서 CPU로 건네준 뒤에 연산하도록 일종의 속도가 매우 빠른 브릿지 역할을 한다고 했고. 컨탁과 같은 샘플러 악기들에서얼마나 많은 샘플들을 로딩해서 동시에 얼마나 많이 한꺼번에 사용이 가능한지 결정한다고 했어요. 이번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컴퓨터 부품인하드디스크와 SSD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CPU와 램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반면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처리하는 것은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하드디스크는 속도가 아무리 빨라봐야 7200알피엠 ?과거 비싼 하드는 10000알피엠의 속도도 자랑했지요 ? 상용화가 안되었다는 단점이. 여전히 하드는 7200알피엠이 기본입니다. CPU와 RAM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느린 속도이기 때문에 연산 자체를 담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하지만 !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메인 매체이지요.메모리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용량에서 하드디스크가 가격이 훨씬 저렴하답니다.즉, 가격은 싸면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메인 저장매체로서 하드디스크가 쓰이는 건 당연한 것이지요. 요즘에는 세상이 워낙 좋아져서 SSD를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요.저도 SSD를 6개 정도 사용하고 있고 총 8테라 정도의 데이터를 SSD로 저장하고 사용하고 있어요.너무나도 쾌적한 읽기와 쓰기 속도 덕분에 하드디스크는 이제 쓰지 못할 정도로 익숙해져 버렸지만.그만큼 돈도 많이 썼다는 !!!컴퓨터가 느린 꼴은 제가 못 보기 때문에 일종의 병이랄까요 ? 하핫… 괜히 컴퓨러뮤직 오덕이 아니기도 하고요. 아무튼 !!! 음악 소프트웨어, 음악 오디오 처리를 위해서 하드디스크가 하는 가장 주된 역할은바로 큐베이스나 로직 혹은 다른 모든 DAW에서 어레인지 윈도우에 올라와 있는 ?오디오 데이터의 실시간 플레이백에 관여한답니다. 무슨 말이냐 !어레인지 윈도우에 오디오 샘플이 되었든 트랙을 써서 오디오 익스포트했던 오디오 데이터들이 주루룩 깔려있죠 ?그리고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플레이백 ‘재생’ 을 하면 ? 이 데이터들은 사실 CPU와 램도 관련하지만 보통 다이렉트로 로딩해서 바로 플레이백하게 된답니다. 자, 문제가 발생하는 실제 예를 보죠.만약 100개 정도의 오디오 트랙에 모든 오디오 리젼들이 깔려있고 재생을 해봐요.하드디스크 5200알피엠 ? 아니 7200알피엠 쓰시는 분들도 가끔 무겁게 작업하시면하드디스크가 너무 느려서 재생할 수 없다. 라는 오류메세지를 띄울 거랍니다.보신 적 다들 있으신가요 ?만약 본적이 없다면 그만큼 트랙을 많이 쓰시지 않는 걸 의미합니다. 음악 작업용 컴퓨터 구매시에하드디스크를 만약 쓰실 경우에는 무조건 7200알피엠 이상의 하드디스크 속도를 가진 제품을 쓰셔야해요.5400알피엠 이하의 제품들은요.단순 데이터 백업 용도로 쓰여지는 제품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고용량 하드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플레이백할 때 문제가 극심하기 때문에 절대로 메인 작업용 하드는 7200알피엠 이상 제품을 구매해야해요. 자, 정리 !하드디스크는 실시간 플레이백, 실시간 재생에 관여한다. 뭐 ?어레인지 윈도우에 올라와있는 오디오 데이터 재생할 때. 아름답게 생긴 SSD입니다.가격이 하드보다 훨씬 비싸지만 훨씬 더 빠른 읽기와 쓰기 속도를 자랑합니다.덕분에 요즘에는 컴퓨터 사양이 좀 낮은 거 같아도 읽기와 쓰기 속도가 빠르다보니 프로그램의 로딩 속도라던가 뭔가 컴퓨팅할 때 빠릿해진 느낌이 강력크합니다. SSD에서 램으로 싣는 속도도 빠르고램에서 CPU로 가는 데이타 속도는 당연히 더 빠르다보니.전체적인 체감속도가 더 빨라지게 느껴지는 거지요.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더 빠른 SSD를 메인으로 쓰게 되면서 우리가 이득을 보게 된 것은 ? 가상악기와 이펙터 로딩이 CPU가 좋아야 많이 로딩하고램 용량이 충분해야 샘플러에 더 많은 악기를 로딩하는 것과 달리.오디오 데이타 처리 시에 어레인지 윈도우에 수 많은 동시 오디오 트랙을 재생함에도 불구하고 SSD로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니대개의 다량의 트랙들을 동시 플레이백 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 !!!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보통 국내 작업자들보다 오디오 위주의 작업을 하는 해외의 경우 굉장히 쾌적한 수 많은 트랙을 한꺼번에 로딩해서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게 해주게 되었어요. 실예를 볼까요 ? 만약 프로툴에서 200개의 오디오 트랙 위에 '가상악기 가상이펙터 제외하고'300개의 트랙을 만들어서 오디오 데이타 재생을 하면 문제가 있을까나요 ? 아뇨아뇨 요즘 SSD 읽기 속도 500메가 이상에서는 충분히 재생이 됩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SSD가 아닌 하드디스크 7200알피엠짜리로 재생하면 ? 한 번 해보실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거나. 혹은 끊기거나 혹은 하드디스크 느리니 재생 못한다'라는 오류 메세지를 보시게 될 거랍니다. 금전적으로 같은 용량대비 훨씬 비싼 SSD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고 돈을 쓸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자, 실제 예로 들어보죠.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컨탁 ! 대용량 샘플 라이브러리를 로딩할 경우. 하디드스크의 느린 속도로 RAM에 싣는 속도도 느린 것은 당연지사.SSD의 읽기 쓰기 속도로 하드디스크보다 몇 배 더 빠른 속도로 RAM에 로딩하게 됩니다. 그래서 컨탁에서 라이브러리를 로딩할 때 게이지가 마구마구 차오르는데요.이때 하디드스크와 SSD의 속도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게 되는 것이죠. RAM 때 이해했잖아요 ? 컨탁 샘플 (샘플러들) 은 샘플을 램에 먼저 다 실은 다음에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4기가 짜리 베이스를 하드디스크에 있는 데이타로 컨탁 로딩할 경우와SSD에서 같은 악기를 로딩하는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큰 속도 차이를 보이죠.' 그리고 메인 하드디스크 말고도 메인 SSD로 레코딩할 때도 이득, 플레이백할 때도 이득.저장할 때는 솔직히 대용량이 더 이득이지만 ? 그래도 여분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타 저장용으로 다 따로 쓰시는 분들이 보통이라는 거. 다들 잘 아시지요 ? 정리해봅시다. 하드디스크와 SSD는 메인 저장 매체이기 때문에 실제 데이타를 저장하는 공간.로직이나 큐베이스 프로툴과 같은 DAW에서 어레인지 윈도우의 오디오 데이타들을 실제 실시간 플레이백 '재생'할 때 관여그래서 수많은 오디오 데이타를 동시에 한꺼번에 (다수의 트랙) 재생할 때 데이타가 매우 많은 경우 하드디스크가 느리면 ? 하드디스크가 느리니 재생할 수 없음다. 메세지를 보게 되며요즘에는 SSD 덕분에 과거와 달리 재생에 관한 문제는 정말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 컨탁과 같은 샘플러 악기 로딩시에SSD를 이용하면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더 빠른 읽기와 쓰기 속도로 램에 싣는 속도도 배로 증가.쾌활하고 원활한 작업이 가능 하지만SSD가 아니라도 작업하는데 전혀 지장도 없고 문제도 없다는 것 !!!!!!!쓰기 나름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단지 불편할 뿐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메인보드를 다룹니다 캬흥 !!!!!혼자 보지 말고 공유하자 !!!!!! 컴퓨러뮤직 오덕과 오디오환자의 끈적한 하드디스크와 SSD리버브와 함께 컴퓨터뮤직 오덕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 http://reverb.co.krhttp://facebook.com/reverbkoreahttp://instagram.com/emotionalpredatorhttp://protool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