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버브 감성포식자입니다 !!!! 크하항 !!! 미세먼지. 서울의 공기에서 비린내가 납니다.모두들 마스크 꼭 끼시고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봄은 아름답지만 공기는 더럽군요. 할 이럴 수가 있나 !!!!!!!! 자,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맥과 윈도우입니다.음악 작업시 사실 어떤 오에스를 쓰던 간에 상관없이 요즘 OS들은 기가막히게 좋습니다.'물론 하이시에라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아직 쓰지마시고요.''윈도우7은 이제 좀 제발 갔다버리시기 바랍니다.' 음악 작업시에 가장 중요한 부품은 3가지입니다.CPURAM 하드디스크 'SSD' 그외 부품들도 중요하지만 메인부터 설명드리지요. 저번 CPU편을 요약하자면실시간 레코딩 시에 레이턴시, 그리고 가상악기와 이펙터의 로딩 개수와 연관이 있고버퍼사이즈를 통해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했지요. CPU는 싱글 코어일 경우 두뇌가 1개그리고 CPU 클락은 머리가 얼마나 빠른지 결정하는 요소이고멀티 코어로 듀얼 코어는 머리가 2개 / 쿼드 코어는 4개 / 8코어는 8개 / 10코어는 10개 / 12코어는 12개 / 18코어는 18개의 머리를 달고 있는 거랍니다. 파트2입니다. 메모리편이지요 ? RAM 입니다. 으흐흐 !!!메모리는 오디오 프로세싱에서 또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기본적인 기능은 무엇일까요 ? 메모리는 저장매체랍니다.컴퓨터에는 하드디스크 그리고 SSD를 사용하는데요 ? 메인 데이타들을 저장하는 부품이예요.이 하드디스크와 SSD의 데이타를 가지고서 CPU가 연산을 하게 되는데 하드디스크와 SSD 사이에는 램이라는 녀석이 존재해요.이유는 단순하게 하드디스크와 SSD의 속도보다 RAM 이 더 빠르기 때문이지요. 하드디스크와 스스디에서 특정 데이타를 CPU로 보내는 속도보다 미리 RAM에 채워놓고 나서 CPU로 연산하는 게 훨씬 빠르답니다. 자, 램에 싣는 실예를 볼까요 ? 특정 프로그램을 로딩을 합니다.큐베이스를 실행하거나 로직을 실행한다고 생각해보아요.그럼 하드디스크에 있는 큐베이스와 로직을 로딩하고 나서 램에 싣게 됩니다. 그리고 램에 상주시켜 놓은 상태에서 CPU라는 머리를 써서 구동합니다. 윈도우나 맥오에스가 항상 RAM 램에 실려있는 건 알고 계시죠 ? 작업 관리자라던지 맥의 액티비티 앱에서 보게 되면 오에스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상주하고 돌아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 무겁게는 3기가 정도 항상 잡아먹고 있는 거 같아요. 자, 이게 기본적인 컴퓨터 시스템에서의 메모리가 하는 역할이라면실제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 어떤 용도로 주로 쓰여질까요 ? 컴퓨터의 구조에서 메모리가 담당하는 역할을 그대로 !!! 반영하게 되는데 음악 작업시 가장 크게 관여하는 부분은 바로 !!! 샘플러를 사용할 때입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흔히 사용하는 샘플러에는 컨탁이 있습니다.구글에 있는 이미지를 하나 퍼왔어요.컨탁 잘 아시죠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샘플러 가상악기입니다. CPU는 얼마나 많은 가상악기를 부를 수 있는지 ? 그리고 실시간 프로세싱에서 매우 중요하며 레이턴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했죠 ? 램은 바로 얼마나 많은 가상악기를 부르냐 ? 도 관여하지만 !!! 더 중요하게 샘플들을 얼마나 많이 로딩할 수 있느냐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예를 들어 바이올린 샘플 라이브러리가 있다고 합시다.위의 악기는 Memory 에 0.68 기가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죠 ? 대략 1기가를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아요. 바이올린 1기가비올라 1기가첼로 1기가더블베이스 1기가의 라이브러리 샘플을 컨탁에 로딩했다고 칩시다.그럼 총 4기가를 사용했쬬 ? 만약 여러 분이 사용하고 있는 램의 용량이 8기가라고 생각해봐요 ? 오에스에서 2기가 사용하고대략 시퀀서가 1기가 사용하고컨탁 샘플 라이브러리 위에 1기가씩 총 4기가를 로딩했어요.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현재 대략적인 램 용량은 ? 2+1+4 = 7기가 메모리를 쓰고 있는 거지요 ? 자, 영상음악이나 혹은 영화음악처럼 악기를 매우 많이 사용하거나 리얼한 악기를 위해서 용량이 큰 샘플 악기를 사용할 때램을 32기가 이상 혹은 128기가까지 밖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 1기가짜리 악기를 4개를 컨탁으로 로딩했는데 ? 8기가의 램을 달린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 후덜덜하죠 ? 악기를 많이 로딩할 수 없어요.램 용량이 부족하다고 작업을 못하는 건 아니예요.레코딩하고 미디 편집하고나서 프리즈 기능이나 오디오로 떠가지고 램 용량을 다시 확보해야해요.만약 8기가 램을 달고 있는데 8기가 정도 악기를 로딩하게 되면 ? 까득 채우면 시퀀서가 ? 아니 컴퓨터가 멈춰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요. 미리 저장 안 하시면 큰일납니다 !!!!!! 프로젝트 다 날려먹을 수도 있어요. 저의 경우 비엔나 앙상블 프로로 총 컴퓨터의 3대로 64기가 + 64기가 + 32기가 용량의 램으로 총 300개의 실시간 가상악기 트랙을 열어놓고 쓰던 때가 있는데요. 간혹 템플릿 만들다가 컴퓨터 64기가 램 이상 로딩하고나서 컴퓨터가 뻗어버려서 프로젝트 날려먹은 적도 꽤 된답니다 !!! 차후에 제가 컨탁 메모리 관리 노하우에 대해서 튜토리얼 강좌 글을 쓰거나 영상을 찍긴할텐데 !어쨌거나. 기본적으로 !!!!!!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많은 샘플 악기를 로딩해서 쓸 수 있고더 많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메모리 사용의 또 다른 예를 볼까요 ? 옴니스피어 잘 아시죠 ? 옴니스피어는 멀티 아웃을 제공하는 멀티 악기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악기 중에 또 하나입니다.총 8개의 악기를 로딩할 수 있어요. 멀티 아웃으로 빼서 미디 트랙 8개로 동시 컨트롤 가능하답니다. 이 옴니스피어도 역시나 샘플 기반의 신디사이져인데요 ? 연산 신디사이져도 있고 샘플을 불러들여서 사용하는 악기 소리들도 아주 많이 들어있어요.용량도 꽤 큰데요 ? 옴니스피어 무거운 건 다 아시죠 ? CPU도 많이 잡아먹고사실 샘플 악기에 따라서 램도 많이 필요합니다. 8개의 악기를 로딩한다고 생각해봐요.개당 1기가의 샘플을 로딩해서 쓰는 악기라면 8개 다 부르면 8기가의 메모리가 필요하죠 ? 16기가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칩시다. 오에스 2기가옴니 1기가그리고 8채널 악기 각 1기가 씩 총 8기가 2+1+8 = 11기가우리는 5기가의 여유 메모리가 있어요. 나머지 5기가를 샘플 악기들로 채운다고 하면 ? 생각보다 많은 트랙을 한꺼번에 쓰기 쉽지 않죠 ? 이해가 되시죠 ?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CPU는 클락과 멀티코어일 수록 실시간 오디오 프로세싱 처리 속도가 빨라서 '레이턴시를 더 줄일 수 있다.'가상악기와 가상이펙터를 더 좋은 CPU일 수록 많이 쓸 수 있다. << 동시에 RAM은 가상악기와 이펙터를 얼마나 많이 열 수 있는지에 관여하고가장 중요하게 샘플러, 샘플 기반의 악기 사용시 얼마나 많은 샘플을 로딩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딱 하는 역할들만 알고 계셔도.작업할 때, 또는 음악 작업용 컴퓨터를 맞추실 때 도움이 되실 거랍니다. 더 나아가, 기본 원리를 알고 역할을 알았으니.컨탁과 같은 악기에 대한 메모리 관리 기능들에 대해서 공부하는 기반도 다져지겠쬬 ? 다른 악기들보다 컨탁의 경우 메모리 퍼지 기능이라던지 다수의 악기 로딩 시에 리소스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 이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사운드기어 호야로 연재글로 올린 저도 있었지만 너무 고급이었나요 ? 은근 인기가 없었던 기억이.... 중요한 건 컴퓨터 사양이 낮아도 음악 작업이 가능합니다.다만 얼마나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한지 ? 얼마나 편리하게 작업하는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컴퓨터 부품 다음 파트는 하드디스크와 SSD 가 음악작업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게요 ! 혼자 알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같이 알아가요 !음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가 함께 즐겁게 만들어나가서 더 나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 훨~~~~~~~씬 더 좋답니다. '감성포식자 니가 할 말은 아니지..ㅡㅡ;; 넌 언제나 혼자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러뮤직 오덕과 오디오환자의 끈적한 메모리리버브가 함께합니다. 캬아 !!!!!!! http://reverb.co.krhttp://facebook.com/reverbkoreahttp://instagram.com/emotionalpredatorhttp://protools.kr